어린이축농증 리노바이러스 Rhinovirus증상입원치료

안녕하세요 이웃분들~ 부산 엄마 찌아입니다.^^ 이번에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그동안 아이가 아파서 가정돌봄과 간호를 하느라 쓸 여유가 전혀 없었어요.

우리 아이가 단순한 코감기에 걸린 줄 알았는데 입원해서 검사를 해보니 리노 바이러스가 나와 있더라고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가 리노바이러스라고 하는데요.

아이의 증상과 입원치료까지 자세히 공유합니다!(아이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 Rhinovirus ■ 첫 증상 : 단순 코감기로 시작. 열 없음

■ 6월 17일 금요일에 병원 방문.맑은 콧물이 가끔 흐른다고 말씀드렸고 의사 선생님께서 축농증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4일치 코감기 약을 처방.

주말 동안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지내다

■ 6월 19일 일요일 흐르는 콧물막이.이후 월요일에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콧물이 흘렀다고 한다.

다시 병원에 가볼까 고민했지만 집에서는 콧물이 전혀 흐르지 않아 며칠 지켜보기로 했다.

다음날도 어린이집에서는 콧물이 간간이 흘렀다고 한다.

어린이집에서 에어컨을 켜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들이 땀이 나서 에어컨을 켜고 그런다고 하셨다.아무래도 에어컨 때문에 콧물이 난 건 아닐까 생각했어.

■ 6월 23일 목요일 자택에서도 다시 맑은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열 없음. 병원 방문.축농증이 심해졌다고 해서 항생제를 바꾸고 4일치 약을 다시 처방해 주신다.

■ 6월 27일 월요일 기침 시작. 병원 재방문 청진기를 맞춰보고 폐소리가 좋지 않다고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하셨다.X선 결과 기관지에 하얗게 염증이 나타났다.

기관지 폐렴이 시작되었는데 심하지는 않다고 하신다.그리고 축농증이 심하다고 하신다.입원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열이 나지 않아 입원 여부는 선택하면 된다고 해서 일단 약 처방만 받기로 했다.

항생제를 바꿔 약 4일 치아와 호흡기를 치료하는 것(벤트린풀귤)을 처방해 주신다.* 집에 네뷰라이저가 있다고 했더니 벤틀린, 풀귤을 처방해줬어요.

■ 6월 28일 화요일 가정보육 밤에 잘 때 기침을 많이 한다.

아이의 증상을 보면 5월 입원했을 때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생각했다. 당시에도 단순 감기로 시작해 결국 폐렴 증상까지 나왔는데 입원해 검사해보니 리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가 나왔다.

■ 6월 29일 수요일에 병원을 재방문. 입원

폐 소리가 별로 안 좋다고 하셔.입원 치료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후 입원 결정.

서아는 한 번도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고 코로나19 검사와 호흡기 검사를 동시에 진행한다.입원병동에 가서 혈액검사를 하고 수액을 받는다.소변검사는 하지 않는다* 이전에 입원했을 때 소변검사를 하려고 아이의 소중한 곳에 소변주머니를 부착해 검사를 시도했지만 떨어져 결국 포기한다.

■ 수액

하루 3회 항생제 수액영양제 주사(옵션). 한번 맞으면 3만원)

■ 약, 패치

콧물약, 기침약 1일 3회 싱귤레어(호흡기 알레르기약) 밤 1회 비오플(유산균) 1일 2회

노테몬 기침 패치 자기 전 1번

■ 호흡기 치료

벤틀린 1/2, 풀귤 1/2일 2회

집에서 가져온 네브라이저로 할게.

■ 6월 30일 목요일.

가래 끓는 소리, 낮잠, 밤에 잘 때 기침. 37.6도 미열

■ 7월 1일 금요일.

낮잠 중에 기침을 한 번도 안 해. 열 37.6도 미열정상온도가 왔다 갔다 한다.

병원생활에 질려서 너무 짜증났어.밤에 자기 전에 한두 번 기침.자고 나서는 기침을 하지 않는다.

■ 7월 2일 토요일 퇴원.

가래 끓는 소리는 가끔 났지만 의사가 폐렴 소리가 7~80% 이상 좋아졌다고 충분히 퇴원해도 된다고 해서 퇴원.

  • 호흡기 관련 질병에 입원한 경우 TIP!
  • 개인 네뷰라이저를 가져오시면 편리합니다.아이가 입원해 있는 동안 예민해져 있지만 낯선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공용공간이 아니라 아이의 입원실에서 원하는 만화를 보면서 편하게 호흡기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수액 때문에 아이가 소변을 많이 봐요.기저귀를 정말 많이 가져가야 해요.
  • 아이를 돌보면서 엄마가 아이에게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나는 아이가 기침할 때는 고개를 돌리거나 멀리서 피했어요.
  • 엄마도 아이도 물을 잘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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