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서포터 해보니까 피코밴드 어드밴스드 하는 게 테이핑보다 손목 통증에 도움이 되네.

안녕하세요 따라하기 스입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프로그램 개발자였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서 항상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죠. 젊었을 때는 상관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면서 손에 닿는 부위가 자꾸 손목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정확히 몰랐을 때는 그냥 주무르기만 했거든요.

손을 주무르는 것으로 좋을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도 시원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순서를 밟게 된 것입니다. 사실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손목터널증후군 서포터를 착용하고 테이핑하고 밴드도 해봤지만 일시적으로는 좋았는데 결국 또 문제가 되고 그런 경험이 있었던 거죠.

그 이유는 직업에서 반복적인 일을 수행하기 위해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일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항상 그 부위는 아파왔던 것입니다. 또한 테이핑의 경우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매번 붙여야 하고 밴드는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재구매를 해야 하는 등 여러 불편한 점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손목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피코밴드 어드밴스드가 무엇인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오랫동안 연구개발했다던데요!

서울 봄브리지 성형외과 전문의 이상진 원장이 직접 오랜 연구 끝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매일경제TV에서도 방송되고는 있었죠. 그렇다면 그냥 넘어갈 게 아니라 손목 통증이 있으면 알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완벽한 해결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건 예방이 최선인 것 같은데요. 예방하려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하는 사람에게는 직업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무리가 덜 가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목을 사용해도 자세를 좀 더 잡아주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런 점에 도움이 된다면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너는 처음 보는 아이구나!

검은색 사각 박스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의외로 보기에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났고, 왠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직각으로 큐브 모양이라 로고도 심플하고 뭔가 있을 것 같아요.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요. 뭔가 시계 같은 느낌도 들어요. 빨리 열어보고 싶어졌어요. 그럼 공개해봐야겠네요. 도대체 어떤 물건이라서 이렇게 포장해놨을까 싶어요.

앗! 이건 그냥 시계 같아요! 시계라면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텐데… 정말 기능이 궁금하기 시작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보호대 역할을 하기 위해 이런 시계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점점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보기만 해도 전자제품이라기보다는 감싸는 역할을 하는 디바이스 같은 느낌입니다. 전자제품이 아니네요.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파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 안심입니다. 아무래도 테이핑하는 것보다 모양은 훨씬 좋아보여요 끈적끈적 붙이는 것보다 낫네요.

케이스부터 들어보니 딱 봐도 시계네요.어쩐지 좀…ㅋㅋㅋ 이걸 원장님이 오랫동안 연구해서 만들었다는데 좀 더 자세히 봐야겠네요.

음… 일반 시계와는 다른 것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단 바늘이 있는 분은 원형 다이얼이 들어 있고, 밴드에는 양쪽을 압박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군요. 이게 좀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요. 양쪽을 꽉 조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손에 끼고 있으면 뭔가 스타일이 좋을 것 같은데요.

다이얼이 있는 부위를 들어 올리면 검은 선이 나오고 느슨해져 있습니다. 와이어 같은데요. 쉽게 끊어질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쇳덩어리가 보이는데 이걸로 고정되게 하는 것 같죠? 음.. 피코밴드 어드밴스드 원리가 뭔지 이해할 수 있어 보여요.

일단 다이얼은 Prospex에서 나온 다이얼처럼 생겼고, 그것을 돌리면 와이어가 양쪽을 잡아당겨 버리기 때문에 손목 터널 증후군의 보호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여주는 것입니다. 양쪽에 나온 두꺼운 부분은 완충장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비어 있는 것도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만들다니 꽤 오랜 연구를 한 것이 보이는 참입니다.

작동하는 것은 위와 같이 버튼과 같은 개념으로 누르면 밀착되고 다이얼을 돌리면 딸랑딸랑 소리가 나며 와이어가 조여집니다. 피코밴드 어드밴스드 홈페이지에서 보면 이 기능을 와인드와이어 롤킨 시스템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 게 피부에 밀착되는 거니까 소재에 민감하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소재는 TPE라는 거예요. 친환경 소재로 복원력과 충격 흡수가 뛰어난 장점이 있어서 그런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이건 아무래도 장점인 것 같아요.

테이핑이나 일반 고무밴드 같은 경우에는 늘어지거나 더러워지면 더러움이 심해지고 매일 붙이는 번거로움이 생기는데 이거는 그냥 물로 씻어주면 되고 복원력도 있다고 해서 안 쓰면 다시 돌아가서 재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 나름 잘한 것 같아요.

손목 터널 증후군의 서포터의 역할은 나름대로 잘 해낼 것으로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조이는 부분이 느슨하지 않은 와이어 형태로 좋다는 것입니다. 일반 밴드 같은 경우는 조이면 불편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늘어지고 조임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거든요. 어드밴스드라는 건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일반적인 저가랑 차이가 있어 보여요.

손목에 실제로 착용해보니…

제가 직접 써봤는데요. 언뜻 보기에 일반 시계를 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손목에 반들반들 테이핑을 하면 보는 사람도 뭔가 불안해 보이고 겉보기에는 위생적이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워치처럼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부담이 적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고 스타일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직접 손에 착용해보니 좋은 부분이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영상을 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손목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은 위의 사진과 같은 건데요. 이 부분에 압박을 가하면 안정화되고 도움이 되는데 이것이 일반 테이빙 장력에서는 약하게 느슨해지기 때문에 효과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것에 비해 이는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데 좋은 장점이 됩니다. 최대 2시간까지 하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 이상은 권하지 않으니 이런 건 지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기했던 기능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압박을 하면 보통 전체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는 특정 부위만 압박해서 순환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고정하는 것입니다. 국내 최초 특허 취득까지 했대요.

제가 이렇게 해봤는데요. 위 사진처럼 피코밴드 어드밴스드 사이즈가 작아보이는 느낌인데요. 실제로 이렇게 장착되는 게 정상이래요. 그 이유는 이게 팔찌나 워치 같은 개념이 아니라 압박해 주는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압박하는 것이 좋지만 조절을 하면 됩니다. 만약 피가 통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분이 있다면 다이얼을 조절하면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팔 양쪽에 뼈가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쪽에 고무가 있어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이 뚫려 있지만 손목 위에는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위에서 본 순환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이 된 곳이거든요.

밑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동맥이 흐르는 부위는 공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위는 압박이 덜해진다는 거였어요. 이렇게 압박하면 조금 손이 저려요.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처음 착용했을 때 그렇게 느낄 수 있다니 장시간 하지 말고 처음에는 짧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해보니 좀 좋더라고요.

이렇게 해당 부위에 너무 무리를 주지 않아서 다행인데요. 손목 통증이 금방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뭐든지 그렇지만 약이 아닌 한 즉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피코밴드 어드밴스드 사용을 반복해야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정시간 있다가 벗어보니 이렇게 흔적이 생겼어요-.-;; 이것 또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압박하는 형태라 흔적은 있을 수 있대요. 만약에 나처럼 해봤는데 이렇게 흔적이 나면 놀랄 수도 있기 때문에 앞서 경험한 제가 이런 건 공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흔적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통증이 개선될 수 있다면 이런 건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딸한테 한번 해봤는데요. 스타일 좋아보여요. 이러다 보면 보조기구인지 워치인지 구분은 안 될 것 같고 남들이 볼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오히려 인싸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서포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FICOR Band Advanced를 착용해보니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꾸준히 사용해볼게요.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고 싶은 걸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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