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포천시 폐차장에 전화를 걸어 조기폐차하세요! 라고 했더니…(눈물) 조기폐차가 지금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조기폐차는 예산이 있을 때 신청 가능하며 2018년도는 이미 마감됐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실제 모든 계획이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세워졌지만.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포천시 폐차장에서 2019년도 조기폐차 예약을 받는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매년 신청이 늘고 있어서 이미 대기하고 있는 사람도 꽤 많은 것 같아요 방법을 물어보고 예약을 신청했네요.
포천시 폐차장 / 포천시 조기폐차 예약하고 왔습니다!
군 생활을 할 때 겨울 필수품이 있습니다.핫팩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꼭 필요한 생존물품인데요.오늘 사무실도 너무 추워서 벌써 주머니에 하나 넣어놨어요.따뜻한 커피한잔과 핫팩이라면 부러울것이 없네요.(웃음)
추워지면 매일 아침 시동을 걸기 위해 전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차를 바꿀까 생각했습니다만.내무부 장관인 마눌님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도 생겼네요.시내에 다닐 수 없는 차, 폐차와 친환경차로 바꿔보자.찾아보니까 조기폐차하면 보조금도 준다던데.저희도 이번 기회에 바꿔보자고 제 설득의 효과가 있었는지 최종 승인을 받았어요. (웃음)
올 봄 포천시청 환경과에서 서류를 하나 받았는데요.오래된 경유차를 타다가 배출가스로 인한 문제가 있으니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하거나 조기폐차하라는 안내문이었습니다.사실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만… 얼마 전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가보니 노후 경유차 단속 중이라는 카메라가 있더라고요.저게 뭘까 싶어 황급히 살펴보니 이제 제 차는 시내 주행이 어려울 것 같았어요.
오늘도 추워져서 아침에 시동 걸느라 고생하지 않을까 했는데요.다행히 아직도 잘 버텨주고 있는 나의 테라칸!신차가 나올 때까지 좀 더 부탁하자!!
포천시 폐차장에서는 일반 폐차와 압류 폐차도 처리 가능하다고 합니다.폐차로 고민이 있으시면 혼자 걱정하는 것보다는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신청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는데요.신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통장사본 조기폐차 기본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담당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접수준비가 진행되고 2019년도 예산이 집행되면 바로 신청되니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이번에 계약한 신차도 2월 초에나 출고된다고 들었는데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일정이 똑같이 맞을 것 같네요. 1월 중순쯤 재개되면 2월 초쯤 검사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폐차 신청을 해 버리면 더 이상 차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만.조기폐차는 서류심사 기간도 있어서 성능검사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는 더 타도 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