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이 되어 3년 됩니다.2017년, 다래끼가 생겨서 거리의 안과에 가서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선생님은 무심코 녹내장이라고 웃었습니다.녹내장에 걸리고 3년 됩니다.안구의 압력이 높고 시신경을 죽이고 시야가 점점 좁아진다고 합니다.완치는 없을 것 같아요.안약을 넣습니다.콤비 간은 하루에 1회, 써서 가래는 하루에 2회 안압을 내리게 약이래요.이것도 넣어야 시야가 좁아지는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나안제를 타면 속눈썹이 길고 얇은 피부는 검은 착색됩니다.부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넣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나는 판다가 되었습니다.녹내장에 걸리고 3년 됩니다.그래도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하는 게 무섭나요.장님이 된 내가 자꾸 떠오릅니다.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그래도 어머니가 가끔 들으면 짜증 나네요.물어보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품고 있는 어머니도 그렇습니다.1년에 1번은 대학 병원에서 시야 검사를 받습니다. 그 전날은 왠지 스마트 폰을 멀리하고 있습니다.까닭도 없이 먼 곳을 봅니다. 3분 정도 기분이 좀 좋아지겠죠?녹내장에 걸리고 3년 됩니다. 산문#녹내장의 리뷰#이런 시브랄#녹내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