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심하다, 한나몬타나미드에서 영어회화 공부법

오랜만에 영어회화와 관련해서 글을 써봅니다. ^^ 부담없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독학으로 영어회화 공부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영어를 거의 독학으로 배우고 있어요.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면서 영어회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타국어를 배운다는 게 단지 시험 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라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요?문화와 인종이 다른 사람들과 번역기 없이 나의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설렘을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영어공부를 어떻게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누가 영어공부를 하라고 하면 질리고 재미없는 공부라고 생각할 거예요.거의 10년 전이에요.당시 한국 영어회화책을 보면 굉장히 흥미가 없을 정도로 딱딱하고 완전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 책이었거든요.이것은 내가 원하는 영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수능이 끝난 후 나만의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바로 미국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방식을 택했거든요.평소 동경하던 리즈 위더스푼의 ‘금발이 심하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한나 몬타나’ 대본을 야후 구글에서 내려받아 프린트했습니다.나만의 영어회화책으로 만든 후 당시 PMP로 끊임없이 영화를 보면서 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몇번을 봐도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멋지고 예쁜 주인공들은 봐도 질리지 않아요.(웃음)

금발이 심하다/한나몬타나 당시 나만의 공부방식은 이랬어요.1. 드라마를 보고 상황을 이해한다 2. 대본을 보고 계속 이해하고 스크립트에 따라 읽는다 3. 드라마를 보고 들리는지 확인한다 -> 외국인의 대화가 너무 빠르면 끝까지 들리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거든요.4. 드라마를 계속 보고 듣고 따라하며 복습한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막힐 수 있거든요. 외국인에게는 긴 문장에 불과한데 사전을 찾아 해석하고 분석하고 따라한다. 보면 30분이 걸릴 때가 있다.2. 드라마 5분 분량을 공부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 3.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공부해야 할 분량이 방대하고 방대함에 압도된다. 끝이 있나 봐.3. 1주일 또는 1개월 정도가 지나 다시 들으면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4.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공부하려고 하면 별로 공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이를 극복한 방법은 문장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분명히 공부를 해서 외웠는데 또 공부했을 때 잊어버려도 제 머릿속에는 어떤 형태로든 남아 있거든요.비슷한 것을 접하고 다시 접했을 때 ‘익숙함’으로요..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가십 걸 중에서 공부한 문장을 소개합니다.”I’msureshinks I’dnevergotosomethingthatpretentious, Whichshowsheknowsmewell.”*pretentious: 허세를 부리다, 허세를 부리다, 허세를 부리다(→unpretentious)라는 단어만 알면 해석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저는 이 단어를 잘 몰랐는데요.어디선가 ‘Don’t bepretentious’라는 말을 들으면 ‘허세 부리지 마라’라고 번역할 수 있겠죠?그리고 Heissuchapretentious guy. Don’t trusthim. 이라는 표현을 들었을 때 pretentious라는 단어가 더 깊게 정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문장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익히다 보면 나만의 상황이 되었을 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I’msurehethinks I’dnevergotoacrowdedplace.Whichshowsheknowsmewell.I’msureheisgonna befine 이런 식으로 (문법적으로 맞든 맞지 않든) 응용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학입시를 해서 공부하고 있거든요.한국에서 자라서 한국어로 대화하며 살아가는데 100%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좀 더 잘 전달하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부담없이 공부에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어를 많이 외우고 복잡한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는 것.많이 듣고 내 목소리로 직접 따라하면서 익히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 미드, 영화에서 공부하면서 아쉬운 부분을 극복한 방법은요… ‘녹음’을 통해서 좀 더 빨리 습득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한 에피소드를 대략 4~5개 파트로 나눠서 공부한 다음에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자기 목소리를 녹음하는 거예요.예를 들면 ‘가십 걸 6화-1’ : 0초~9분 23초까지 모든 대본을 보면서 (콩트처럼) 영어로 말하는 내 목소리를 녹음하는 거죠.

그리고 머리 감을 때, 화장할 때, 출퇴근 시간 등 부담 없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물어보거든요.그러면서 어려웠던 표현들을 다시 듣고 따라하다 보면 정말 자연스럽게 공부라고 생각되지 않는 공부가 됩니다.시간이 많이 남은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녹음해둔 내역을 하나씩 처음부터 다 들으며 다시 복습하기도 합니다.내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이해하지 못한 글의 경우 2~3번씩 Repeat하는 녹음본을 들으면…! 훨씬 더 잘 들리고 이해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 드라마나 영화는 대화가 너무 빨라서 주변에 소음이 있을 때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실전 복습은 조용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해 보았습니다.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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