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범, ‘막빡이’ 수익, 상장폐지로 다 잃는다… 아토피에 은둔생활

개그맨 김대범이 주식으로 ‘마빡이’ 수익을 모두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6월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대범을 만나다]전재산 증발, 악성 아토피 잠복…’개그콘서트’ 레전드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개그맨 김대범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마빡이’ 코너에 출연해 친근한 개그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대범은 아토피로 인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긁으면 자해를 입게 됐다. 다음날 일어나니 얼굴이 빨갛고 손톱에 피가 묻어 있었다. 온몸이 얼얼해서 걸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온갖 약을 다 써도 소용이 없었다. 은둔생활을 한 것이라며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개그맨 김대범은 주식 투자를 하다가 실패한 에피소드도 전했습니다. 그는 지인 덕분에 주식을 시작하게 됐다. 인기 떨어졌을 때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천만원 정도 넣었는데 진짜 올랐어. 지인 말대로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상장폐지라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고생해서 노력해서 ‘마빡이’라는 빛을 보고 잠시 돈을 모았지만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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