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포트] 모빌 아이가 불러올 미래 (자율주행, 카메라, 배터리)

#산업보고서 #모빌아이 #이베스트투자 #남태정 #김광수 #이안나 #IT배터리콜라보

모빌 아이 2021년 12월 인텔은 자동 운전 관련 자회사 모빌 아이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모빌 아이는 이스라엘 기업에서 1999년에 엠 비·사슈아과 지브·아비람 이 공동 설립하고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사업 전략은 다음의 3개를 주축으로 한, 2025년까지 수준 4수준의 자동 운전 시스템을 적용 및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도로 경험 관리 매핑(REM, Road Experience Management Mapping)도로 경험 관리 매핑(REMMapping)기술은 건설 공사 중인 도로 방지턱 과속 방지 구간 도로 타입 등 자동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고해상도 지도에서 구축할 것이다. EyeQ칩이 장착된 소비자 차량을 통해서 Km당 약 10kb의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든 데이터는 익명으로 AWS와 인텔 온 프레스 미 클라우드에 올라온다. 2)진정한 중첩망(True Redundancy), 모빌 아이도 테슬라와 같이 카메라 우선 접근을 사용하고 있지만 카메라만으로는 완전히 안전한 자동 운전 기술을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Camera와 LiDAR, Radar의 2개의 독립한 이중 시스템을 통해서 자동 운전 기술의 안정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모빌 아이는 360도 모든 방향을 커버하는 데 3대의 LiDAR과 6대의 Radar를 사용하고 있다. 비싼 LiDAR를 Radar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Radar가 LiDAR과 달리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모빌 아이는 SW-Defined Imaging Radar라는 높은 해상도 Radar개발로 값싼 Radar에서 비싼 LiDAR수준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도록 딥-러닝을 추진 중이며 2025년에는 전방 LiDAR하나로 6대의 Radar만을 탑재하고 값싸고 안전한 자동 운전 기술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책임 민감성 안전(RSS, Responsibility Sensitive Safety)암 논·사슈아은 규제 당국과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완전히 투명하고 수학적 모델 기반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모빌 아이는 5개의 안전 규칙을 제시하고 업계에서 안전한 자동 운전 기술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합의하고 효율적인 계산(Lean Compute)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동 운전 레벨 5달성을 위해서, 모빌 아이나 우에이모 등의 업체와는 다른 방식을 선택했다. 모빌 아이의 방식은 LiDAR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밀도 3D지도를 생성하고 GPS를 활용하고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테슬라의 방식은 비싼 LiDAR을 사용하지 않고, 다중 카메라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깊이 러닝으로 자동 운전 환경을 개선시키는 방식이다. FSD(Full Self-driving)Computer를 차량에 장착함으로써 각종 장치의 통제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딥 러닝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도 조(Dojo)라는 슈퍼 컴퓨터도 자율적으로 설계/제작했다. 테슬라의 설명에 의하면 도조 컴퓨터는 세계 최고의 슈퍼 컴퓨터인 후각(Fugaku, Fujitsu제작)보다 2배 이상 성능이 개선된 것이다.(…)LiDAR및 Radar를 사용하지 않거나 앞으로 제거한다는 계획은 LiDAR를 유지하는데 Cost이 많이 필요하며, 고장시에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다중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Cost효율화의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HW3.0시스템의 BOM Cost은 600달러 초반과 중반으로 HW2.5시스템에 비해서 약 20%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의 자동 운전 시스템 개발 방향을 보면 지속적인 다중 카메라의 채용, 딥-러닝을 위한 하드웨어 플랫폼의 고사양화 인 포테잉멩토시스템의 중요성 증가 등이 향후도 강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자동차, 전기 자동차 모터, 인버터 등 구동계 부문 시장 점유율 상위(10%이상)업체들은 Denso, ZF, Bosch, 현대 모비스가 있어 국내 업체로는 LG마그나, LG이노텍, SNT소재, 만도 등이 있다. 국내 업체의 경우 대부분 국내 완성 차 메이커인 현대·기아 자동차용에 공급되고 있지만 LG마그나, LG이노텍의 경우 국내를 포함한 북미, 유럽 등 해외 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부는 2016년 GM(Chevrolet Bolt)향기로 Mass-Production을 시작한 이후 2018년 Jaguar Land Rover, 2020년 FCA, 2021년 European OEMs향기에 고객 군을 넓히고 가면서 2021년에는 Magna와 e-Powertrain 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Magna는 안정된 전기 모터, 인버터의 수급을 확보하고 LG전자는 Magna의 R&D역량과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자동 운전 차의 전기 자동차 기준의 자동 운전 차 시장이 커지면서 자동차의 전동화 속도가 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전장 산업은 2020년~2025년에 CAGR15%수준 성장 예상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내연 기관 → 전기 자동차의 전환에 구동계(Powertrain)이 이 기간 22%로 가장 크게 성장하면서 ADAS관련 안전(Safety)이 12%, 인포테인먼트(Driver Info.)가 7%수준 성장한다고 추정한다.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모터 인버터 등 구동계 부문 시장 점유율 상위(10% 이상) 업체는 덴소 ZF 보쉬 현대모비스가 있고 국내 업체로는 LG마그나 LG이노텍 SNT모티브 만도 등이 있다. 국내 업체의 경우 대부분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에 공급되고 있지만 LG 마그나, LG이노텍의 경우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등 해외 업체를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부는 2016년 GM(Chevrolet Bolt)향으로 Mass-Production을 시작한 이후 2018년 Jaguar Land Rover, 2020년 FCA, 2021년 유로핀 OEMs향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2021년에는 Magna와 e-Powertrain 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마그나는 안정적인 전기모터, 인버터 수급을 확보했고 LG전자는 마그나의 R&D 역량과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차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전동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장산업은 2020년~2025년 CAGR 15%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내연기관→전기차 전환에 따른 구동계(Powertrain)가 같은 기간 22%로 가장 크게 성장하고 ADAS 관련 안전(Safety)이 12%, 인포테인먼트(Driver Info.)가 7% 수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인포테인먼트(IVI)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의 차량 내(In-Vehicle) 인포테인먼트(미디어) 소비시간이 2030년 520억시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기능별 영역은 영상, 광고, 음악, 게임, 교육 등 5가지로 분류했다.

테슬라는 자체 통합 운영 체제(OS)인 테았고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각종 콘텐츠 서비스 관련 앱의 인스톨과 업데이트를 Wi-Fi/OTA(OvertherAir)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 수익 창출과 함께 테슬러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1년 기준 AVN(Audio, Video, Navigation)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Harman으로 10%중반의 M/S를 확보했으며 이어 LG전자가 10%초반 M/S에 이어 있다. CID를 구성하는 핵심 하드웨어인 디스플레이의 경우 pOLED경쟁력을 앞세운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LCD는 중화권 기업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Telematics는 완전 자동 운전과 인포테인먼트, 심지어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중추이며, 무선 통신(인터넷 접속)의 기능을 포함한 교통 안내/긴급 구조 신호의 발송/차량 위치 추적/원격 차량 상태 진단/고화질, 대용량 동영상 데이터 공유 등 V2X(Vehicle to Everything)을 실현하는 기반이 된다. Telematics는 완전 자동 운전과 인포테인먼트, 심지어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중추이며, 무선 통신(인터넷 접속)의 기능을 포함한 교통 안내/긴급 구조 신호의 발송/차량 위치 추적/원격 차량 상태 진단/고화질, 대용량 동영상 데이터 공유 등 V2X(Vehicle to Everything)을 실현하는 기반이 된다.

MLCC 주요 제품별 MLCC 탑재 물량은 기존 내연기관차(5,000개), 스마트폰(1,000개), 노트북(800개), TV(600개)이며 전기차에는 13,0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테슬라 모델3에는 9,000개 이상, 모델5에는 10,000개 이상의 MLCC가 탑재돼 있다. 자동차는 외부의 거친 환경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전/IT 제품과 전장용 MLCC에는 사양의 차이가 존재한다.

높은 단가와 수익성이 보장돼 MLCC 업체들은 전장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MLCC 시장에서 40%, 전장용 MLCC 시장에서는 50%를 차지하는 무라타가 가장 앞서 있고 삼성전기, TDK, 태양우전 등의 기업이 뒤를 잇고 있다.높은 단가와 수익성이 보장돼 MLCC 업체들은 전장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MLCC 시장에서 40%, 전장용 MLCC 시장에서는 50%를 차지하는 무라타가 가장 앞서 있고 삼성전기, TDK, 태양우전 등의 기업이 뒤를 잇고 있다.배터리 2021년까지는 소재기술 경쟁력과 증설이 주요 배터리 투자 포인트였다면 앞으로는 배터리 투자는 1) 자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 2) 소재 생태계를 장악하는 기업, 3) 기술 프리미엄이 여전한 기업이 투자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현 상황에서는 완성차 기업이든 셀 기업이든 소재 기업과의 직접 JV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시기라는 점이 배터리 소재 투자의 중요한 포인트다. 최근 양극 활물질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기술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음극 소재 변경이 가장 큰 기술 방향성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에 LFP를 적용하면 높은 에너지 밀도 유지를 위해 음극 소재 변경이 필수다. 이에 실리콘 음극재 및 CNT 도전재 기술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제 성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밸류 측면에서 기술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기술 프리미엄 존재-실리콘 음극재+SWCNT도전재 배터리 소재로 기술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소재는 이제 실리콘 음극재와 음극 도전재인 SWCNT가 남아 있다. 그러므로 대주주 전자 재료, 나노 신소재 등 관련 기업의 가치 솔루션은 높게 형성되고 있다. 향후 성장 및 증설 모멘텀이 가장 높은 소재 기업이지만 주가 조정 후에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국내 대주주 전자 재료가 유일하게 실리콘 음극재 양산중의 기업이고 CNT분산 기술을 가지는 나노 신소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 음극 도전재 양산중이다. 아직 기술 초기인 만큼 점점 셀 기업의 채택률이 높아지고, 외형이 확대되면서 증설 모멘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다만 현재 2023년 기준으로 P/E 100x가 넘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실리콘 10%함량 적용에 대한 계획이 계속 늦어지고,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다. 높은 밸류에이션 기술 초기에도 불구하고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글로벌 Player도 제한적이며 모든 셀 기업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현재 양산 중인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계속 높게 형성된다는 판단이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