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화. 22.06.26 혼자서 넷플릭스 영화보기 <우리도 사랑일까>

금요일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왔다. 오랜만에 집에서 보내는 주말. 아무것도 안해도 자주 가는 시간 신기하기도 하고 매정하기도 해. 오늘 나는 동생이 방에서 열심히 컴퓨터를 하는 동안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감상했다. 오랜만에 각도를 정해서 집중해서 본 영화!<우리도 사랑일까>

〈우리도 사랑일까〉 : 감독 사라 폴리 출연 세스 로건, 미셸 윌리엄스 개봉 2012년 09월 27일 / 2016년 09월 22일 재개봉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장준호님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알게 된 영화인데, 누군가에게 검증된 영화를 보고 싶었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스토리를 보는 순간 끌려서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영화 감상을 위한 ‘영화 감상’은 오랜만이었고, 이 시간 자체로도 흥미롭고 즐거운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시청하는 것이 즐겁기만 했지만 지금은 조금 망설이는 것도 사실이다. 재미를 보장받는 작품만 보고 싶은 마음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 영화 감상, 드라마 감상보다 확실한 재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램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상을 영화를! 드라마를 사랑하는 것은 지금도 진행 중인 감정이자 사실이다.

“우리도 사랑일까?”은 한 여성이(뱀)안정된 사랑과 불안정한 사랑 사이에서 겪는 고민과 혼란을 그린 영화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오프닝 장면이 매우 마음에 들어, 마고를 맡은 미셸·윌리엄스의 귀여운이 영화를 보는 내내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다. 그녀의 금발+밥을 사랑하게 됬다. 제가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의 결말은 해피 엔딩이다. 나는 그저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만나서 사랑하고 그것에 판타지적 요소까지 곁들인 그런 로맨스를 사랑한다. 나처럼 그런 로맨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우리도 사랑일까?>의 내용이 약간 어렵고 당혹할 수 있다. (연애와 사랑에는 지식이 거의 없는 호랭)”사랑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를 보고 있다고 사랑에 대한 감정 감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회적 관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동시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진심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러 준다. 내가 정말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질문을 남기는 영화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공감하고 볼 수 있게 될지 마음이 되는 날이다. 이 영화를 N번째 감상했다는 장·준호 씨의 마음을 알 만하다. 한번이 다 어려운 느낌. 영화 속 인물의*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영화를 시청할 것을 권장한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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