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추천 #구르메버터 #버터소분
전에 먹던 라콘비엣 꽃소금 버터를 다 먹고 이번에는 또 다른 버터를 샀어요.엘엔빌고메 버터빵과 함께 즐기는 용도로 이번에도 소금간으로 구입.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메버터입니다.버터는 발효 버터와 무발효 버터가 있고, 미식 버터는 배양균과 젖산을 넣어 발효시킨 발효 버터네요. 발효과정에서 완성되는 특유의 풍미와 신맛이 일품이다.미식 버터, 허니 버터 칩에 사용되는 버터도 미식 버터이지만 허니 버터 칩의 유행과 함께 미식 버터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1회분씩 포장된 포션버터도 많이 나오는데 엘엔빌고메버터는 포션버터가 없거든요.포션 버터는 블록 형식의 버터보다 가격도 비싸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평소에도 블록 버터를 사서 소분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구입해서 소분 들어갔습니다.버터 소분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종이 호일을 잘라서 준비하는 것입니다.어떤 크기로 소분하느냐에 따라 종이호일의 크기도 다르지만 종이호일 한쪽은 버터 높이의 2배보다 조금 크게 자르는 것이 포인트! 그래야 칼에 묻지 않고 자른 후 버터를 충분히 쌀 수 있어 보관이 간편합니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버터는 딱딱하고 자르기 어렵기 때문에 잠시 실온에 두고 그동안 유산지를 잘라 주십시오.요즘 같은 날씨에는 5분 정도 놔둬도 괜찮거든요.그렇다고 또 너무 부드러우면 오히려 자르기 어려우니 적당한 때 오픈하시면 됩니다.

토스트와 함께 먹기 좋아서 길게 반 먼저 잘라서 슬라이스 했어요.원하는 두께만큼 칼집을 먼저 넣고 칼을 종이 호일 사이에 끼워 그대로 힘을 주어 내려주세요.칼이 바닥까지 닿으면 오른쪽으로 살짝 눌러 슬라이스한 버터 조각을 버터와 분리하고 붙어있는 유산지를 잡고 반대편까지 감싸기만 하면 됩니다!사실 직접 해보기 전에는 칼에 유산지가 끊어지지 않을까?했는데 톱질하듯 앞뒤로 자르는 게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서 자르는 방법이기 때문에 유산지가 끊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ㅎㅎㅎ
처음에는 이거 언제 다 하는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까 의외로 재밌어서… 금방 하거든요! 유산지 썰기 귀찮았을 뿐 www 버터를 사오셔서 한 번만 이렇게 소분작업을 해주시면 언제까지나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유산지가 있어 달라붙지도 않고 꺼낼 때도 손에 묻지 않게 하나씩 집을 수 있어 간편!버터 보관방법 소분 버터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에 넣어 드세요.냉장보관의 경우 유통기한 내에서도 풍미를 잃거나 변질될 수 있으니 한번 개봉한 버터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냉동 보관의 경우 냉장보다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다 먹지 못할 경우에는 처음부터 냉동 보관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