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기관은 각자의 역할에 맞는 본연의 장소에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눈은 몸에서 가장 높은 얼굴에 있어야 제대로 된 시야를 볼 수 있고, 발이 아래에 있어야 몸을 지탱하고 걸어서 달리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뱃속의 소화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배의 내장도 제 자리에 위치하고 복막으로 쌓여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압력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서 복벽의 약한 부분이 튀어나오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이런 현상을 탈장이라고 부릅니다.오늘은 탈장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서혜부에 발생하는 탈장과 서혜부 탈장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탈장은 부위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릅니다.그래서 서혜부 탈장은 서혜부에 발생하는 탈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서혜부의 일명 사타구니 탈장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내장이 사타구니와 하복부가 만나는 부위에서 2~3cm 위로 튀어나오거나 뚫고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직접 서혜부 탈장과 간접 서혜부 탈장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직접 서혜부 탈장은 40세 이상 남성에게서, 간접 서혜부 탈장은 유아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유아의 경우 출생기 복막 주머니가 완전히 막혀 있지 않고 약하게 맞물려 있지만 어떤 충격에 의해 그곳을 지나 장이 밀려나 서혜부 탈장이 생기거나 선천적으로 배꼽 부분의 약해진 곳을 통해 탈장이 발생합니다.하지만 성인의 서혜부 탈장 원인은 유아와 달리 뱃속 압력에 비해 이를 지탱하는 복벽의 힘이 약해 복벽에 구멍이나 틈이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복벽의 힘이 약해지는 원인에는 비만, 만성 변비, 흡연과 같은 문제가 있고 중년층에서는 노화,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운동 부족의 경우가 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평소 복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지면 탈장 위험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평소 천식을 앓거나 무거운 것을 꼽는 일을 하게 되면 복압이 올라가 탈장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혜부 탈장의 원인에 대해서 이것만 알아봤습니다.다음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알아봐야겠죠?탈장이 발생한 부분에 부풀어 오른 덩어리가 닿기 때문에 지나가기 어려운 증상입니다.또 걸을 때 배가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등이 쉽게 나타나면 탈장이 일어나기도 합니다.복통도 자주 일어나는데 이는 튀어나온 장이 복벽 구멍에 끼여 빠지지 않고 장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부종과 같은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밀어 넣으면 들어간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복벽 구멍이 더 커지는 데다 튀어나온 장의 일부가 복벽 구멍에 끼여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이렇게 장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장이 썩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만지면 바로 들어가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혜부 탈장의 원인과 관계없이 수술은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는 탈장 자체가 방치되면 조직이 괴사하거나 장폐색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탈장수술은 탈장을 덮고 있는 피부와 지방층을 나눠 탈장을 제자리에 밀어 넣은 뒤 약해진 근육을 묶어 보강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입니다.만약 탈장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면 빨리 치료를 진행하여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십시오.저희 병원에서도 탈장에 관한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지금 체험하고 있는 경우에는 빨리 내원하여 건강을 되찾도록 부탁드립니다!#서혜부 탈장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