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의 원인
실제 갑상선암은 갑상선 결절과 감별을 잘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우리 목 갑상선에 혹이 생기면 결절이라고 한다.결절 중 90% 이상은 양성결절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그 중 일부가 악성 결절, 즉 암에 걸리기도 한다.보통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선량암 또는 거북암으로도 불린다.갑상선암은 방사선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방사선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거나 또는 자연노출에 의해서도 노출되지만 가장 많은 부분은 의학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이다.특히 어린 시절에는 CT나 X선 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의료적으로 노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다.특히 수질암 종양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에는 암 발생 확률도 오르게 된다.따라서 수질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갑상선이 요오드를 주원료로 호르몬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요오드 섭취를 늘리려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사실 우리 식단은 다시마나 김, 미역 같은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충분히 먹기 때문에 굳이 따로 먹을 필요는 없다.
갑상선암 조기 검진 논란
갑상선암에 대한 과잉검진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래서 갑상선 결절 크기로 제한하자는 의견이 있다.갑상선암 증가율이 높아지고 발견도 많아지는 이유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기에 조기검진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검사를 많이 하는 만큼 발견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다.따라서 실제 증상이 없는 성인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갑상선암 검사, 즉 초음파 검사를 모두 할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하지만 만약 어린 시절 질병으로 인해 방사선 노출이 있었던 고위험군은 상황이 다르다.
예를 들어 소아암의 경우는 어릴 때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오히려 적극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상적인 갑상선 검진은 공식 권장되지 않는다.정리해보면 갑상선 결절이나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그렇게 급하게 수술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기간을 정하고 대부분 미세유두암으로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크기와 상태 등을 고려해 판단할 수 있다.
미만성 갑상선종의 원인 및 증상어떤 경우에는 갑상선에 이상이 있어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수년간 큰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이것을 미만성 갑상선종이라고 한다.미만성이라는 것은 널리 퍼져 있다는 뜻으로 갑상선종은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부풀어 올라 있는 상태를 말한다.비슷한 요인으로 요오드 결핍이 주된 원인이다.최근에는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 결절 같은 질환이나 임신 등에 의해서도 갑상선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처음에는 잘 모르고 목이 부은 것처럼 느껴지면 혹시 살이 찐 것은 아닐까 의심하기도 한다.실제 갑상선암의 경우 종양이 작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갑상선종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그래서 남성은 와이셔츠 목단추를 잠그지 않을 정도로 붓기도 한다.여성분들은 목 부분이 부풀어서 살이 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또 갑상선종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모두에서 나타나기도 한다.목은 부어 있는데 살이 빠지거나 혹은 전반적으로 살이 찌거나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왜냐하면 갑상선 자체가 고장이 났기 때문에 호르몬도 춤추게 되는 것이다.미만성 갑상선종 진단 및 치료목 전체가 붓거나 앞부분이 부어 보이면 초음파를 해보고 갑상선 스캔, 방사선 동위원소 스캔, CT, MRI, 조직검사 등을 통해 암 검사도 함께 한다.너무 부었을 경우에는 대개 수술을 하는 편이다.보통 갑상선기능항진증 이후 염증으로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초기에는 갑상선 항진증 치료를 하고 이후에는 다시 저하증 치료를 한다.또는 방사성 동위체 치료라고 주사요법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염증으로 인해 너무 부어 호흡이 곤란하거나 음식을 먹기도 부담스러워 외관상 미용적으로도 힘든 경우에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