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해피투게더’ (Happy Together, 1997) – 왕가위, 장국영, 양조위, 장첸

해피투게더 감독왕가위 출연 장국영, 양조위, 장첸 개봉 1998.08.22. / 2009.03.27. 재개봉 / 2021.02.04. 재개봉 / 2023년 3월 30일 재개봉7/101.[해피 투게더]는 한·가 위 감독이 전작”아비코 정전”,”나카교 삼림”,”타락 천사”등으로 계속 다뤘다”각자의 다른 세계가 충돌하면서 폭발하는 감정”을 좀 더 극단적으로 몰아붙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이때”말아세웅”다는 것은 한·가 위 감독이 돌아보지 않고 할 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 적극적으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하거나 사랑과 증오라는 보편적 감정을 다소 특수로 낯선 곳, 관계, 상황에 “환원” 시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이 관점에서 그는 “제대로” 몰아붙이다.2. 아피(양·죠우이), 그리고 보영이·국용)관계적인 이정표가 큰 반사하는 과정을 처덕처덕 묘사한다.현존하는 관계를 흔드는 과정이 통절하게 묘사된다.통상의 로맨스 영화가 관계가 형성되어 소멸, 재형성되는 과정을 감상적으로 그린다면”해피 투게더”은 “함께 있다”가 가진 행복의 현재(As-is)과 이상(To-be)사이에서 긴장하는 관계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그리고 이는 일반이 아니라 이반 커플의 이야기로 더 효과적으로 나타난다.또 장(장·첸 분)의 개입이 효과를 더욱 배가된다.3. 원·카우이 감독은 불안정과 허무의 감정을 통해서 오히려 안정과 충만에 대한 고찰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해피 투게더 』도 이건 충분히 발휘되며, 특히 제조 위원회와 장·국용의 ” 심한 “(긍정적인 의미에서)연기를 통해서 극대화된다.아피을 맡은 양·죠우이의 연기는 특히 미치고 있으며 장·국용의 존재는 존재 자체에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그들의 옷깃을 스치면 만감이 컬러로 나온다. 4.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가 위 감독의 전작에 비해서는 다소 아쉽다.너무 맛있는 음식을 반복 섭취하는 느낌이 가끔 하고, 당이 몸에 들어와서 조금 손이 떨리는 기분.감정이 풍부한 장면을 조금만 냈다면 어땠을까.나도 MZ세대이기 때문에 반바지에 익숙한 탓일까.그래도 갑자기 아피와 보영 투 샷이 눈앞에 어른거린다.7/101. [해피투게더]는 왕가위 감독이 전작 ‘아손자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 등에서 줄곧 다뤄온 ‘각자의 다른 세계가 충돌하면서 폭발하는 감정’을 좀 더 극단적으로 몰아세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 ‘마르아세운’이라는 것은 왕가위 감독이 돌아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사랑과 증오라는 보편적 감정을 다소 특수하고 낯선 장소, 관계, 상황으로 ‘환원’시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 관점에서 그는 제대로 몰아세운다.2. 아휘(양조위 분), 그리고 보영(장국영 분)의 관계적인 이정표가 난반사되는 과정을 끈적끈적하게 그려낸다. 현존하는 관계가 흔들리는 과정이 뼈저리게 묘사된다. 통상적인 로맨스 무비가 관계가 형성되고 소멸, 재형성되는 과정을 감상적으로 그린다면, ‘해피투게더’는 ‘함께 있어’가 가진 행복의 현재(As-is)와 이상(To-be) 사이에서 긴장되는 관계의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이는 일반이 아닌 이반 커플의 이야기로 더욱 효과적으로 나타난다. 또 장첸(장첸분)의 개입이 효과를 더 배가한다.3. 왕가위 감독은 불안정과 허무의 감정을 통해 오히려 안정과 충만에 대한 고찰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해피투게더’에서도 이는 충분히 발휘되며, 특히 양조위와 장국영의 ‘심한'(긍정적인 의미에서) 연기를 통해 극대화된다. 아피를 연기한 양조위의 연기는 유독 미쳤고, 장국영의 존재는 존재만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그들의 옷깃을 스치기만 해도 여러 가지 감정이 컬러풀하게 나온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가위 감독의 전작에 비해서는 다소 아쉽다. 너무 맛있는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느낌이 가끔 들어서 당이 몸에 들어와서 약간 손이 떨리는 기분. 감정이 풍부한 장면을 조금만 냈다면 어땠을까. 나도 MZ세대라 반바지에 익숙해진 탓일까. 그런데도 갑자기 아휘와 보영의 투샷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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