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할증 접촉사고 후 보험료 인상

자동차 보험 할증에 관한 정보.자동차 사고, 그 중에서도 접촉 사고 후 보험료 인상 보험료 할증은 얼마나 나올까?자동차 사고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되지만, 운전하다 보면 또 예기치 않게 사고가 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안전 운전을 했다고 해도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날 수 있는 것이 사고죠. 사고가 굉장히 경미하거나 양쪽 차량의 수리비가 몇 십만원에 그친다면 크게 걱정할 것도 없지만 상당히 임팩트 강한 접촉사고, 그것도 외제차 접촉사고 후에는 수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죠. 대인, 대물 모두요.

제가 외제차 접촉사고가 났거든요. 참고로 제 차는 경차였고, 빗속에서 브레이크가 밀리는 바람에 앞 외제차 범퍼에 부딪혔습니다. 렉서스였습니다. 그리고 수리비가 그쪽, 대인 대물로 250만원 정도고 제 차 앞범퍼랑 앞범퍼랑 앞쪽에 다 갖다 대는데 200만원 정도 나왔어요.

사고 당시 정말 기분 나빴죠. 외제차만 없었다면 여기까지 나오지 않았을 텐데요. 어쨌든 당시에는 자동차보험 할증을 피할 수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보험료 할증된 걸 보니까 완전 뚜악.

이미 보험 만기가 되어 있으니까요. 보험 회사에서 슬슬 전화가 걸려오는데, 사고 전에 제가 50만원 초반대의 보험을 냈거든요. 경차였고 오랫동안 무사고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보험료 할증까지 해서 최종 견적을 받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보험료가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0만원 전후였습니다. 거의 50%가 달려버렸어요. 작년보다 20만원 가까이 더 내야 해요. 아이고, 정말 짜증나네요. 그것도 3년 동안 이 할증 보험료를 내야 한다면서요?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보험회사 탓도 외제차 탓도 아닌데. 제가 그때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빗길이라는 걸 감안해서 앞차와의 거리를 많이 둬야 했는데 완전히 제 부주의였어요. 그래도 보험료 할증이 이렇게 늘어나나. 아무리 보험사를 통해 외제차 접촉사고에 대한 수리비 보상을 받았다고 해도 당시 자기부담금 40만원 이상이 들고 보험료가 50%나 인상되고. 기분 정말 더럽네요.

약간의 자괴감마저 있네요. 이참에 차를 팔거나 폐차시켜서 운전하지 않을까 해서요. 요즘 교통 단속도 얼마나 심한지 운전할 생각도 안 들어요. 물론 모든 게 원칙대로 해야 하고 정해진 법칙이 있지만 운전을 하면 할수록 지금은 겁이 나죠. 차를 이용해서 제가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1년에 차 때문에 드는 돈이 벌써 더 늘어나버렸으니까요. 여러분은 항상 사고 없이 안전운행하고 교통신호도 잘 지켜 운전에 의해 돈이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교통규칙도 잘 지키고 항상 안전운전, 이게 오히려 돈을 버는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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