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갑상선암 수술 #2-분당서울대병원 간호병동이용 후기

#갑상선암진단 #임신중갑상선암 #출산후갑상선암수술 #반절제수술 #갑상선부분절제술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병동후기 #갑상선유두암 #갑상선미소유두암 #보험금청구서류

수술 전 준비사항

수술 전 준비사항 단식(수술 전날 자정부터 단식) 겨드랑이 탈모, 장신구와 매니큐어 제거 수술 후 폐운동을 위한 심호흡 연습 수술 가기 전 속옷 탈의와 소변 외롭지만 씩씩하게 입원 수속하고 첫날은 5인실에서 자고 간호사실에 말한 날은 2인실에서 묵고 5인실이나 2인실 병상 크기는 동일하다.

시설이 정말 좋은 스마트베드 시스템이라면 침대 앞 모니터에서 인터넷, TV 시청, 오늘 회진 일정 내에 수술과 수치 기록을 모두 볼 수 있다.그런데.. 너무 자동화되서, 우리 엄마 또래가 되어도 힘들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야.

수술 후 주의사항.

뭐.. 혼자 수술실 카트에 실려갈때는 무섭고 걱정이었는데, 견딜 수 있었고 수술 당일은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출산의 고통에 비하면…아이 낳고 나서 씩씩해지는 수술 후 주의사항 회복을 위해 잠들지 말고 심호흡하기, 심한 기침하지 않기,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기, 배액관을 끼고 나오는 게 어색하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목 운동본드가 흘러나온 거야, 저것 뿐이야. 절개 부위가 아닙니다.수술 부위에 붓기를 빼려고 찬물도 많이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사오고 끓는 가래를 가끔 뱉어내면 수술한 다음날까지는 목소리도 좀 불안정하고 삼키기도 좀 어색했는데요.

밤이 되면 오지 않는 잠을 청하며 자기 연민과 후회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그래도 집에 두고 온 아기와 영상통화하면서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지킬 수 있었기에 저를 돌볼 예정입니다.

‘퇴원과 보험청구서류’ 퇴원 당일 입퇴원확인서, 퇴원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

퇴원 후 첫 외래진단서(질병코드), 조직검사 결과지

각각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수술 결과도 좋고 예정대로 퇴원.퇴원 후 2주 후 외래를 찾아 갑상선 호르몬제와 상처관리 스프레이를 받는다.

걱정보다 아기를 안아주는 것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회복을 위해 퇴원 후 일주일까지는 시터님이 계속 오셔서 시터님이 해주시는 삼시세끼 잘 챙겨드시길 바랄게요.

배액관 딱지가 생기면 샤워도 할 수 있어 퇴원 후 2일부터는 샤워도 했다.수술 부위에 붙인 스트랩도 떨어져 걱정보다 상처가 얇고 주름처럼 보여 안심.

퇴원 후 첫 외래.

나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빨리 발견해서 적절한 처치를 했기 때문에 수술 결과는 9mm 암세포, 림프관 전이세포 제거 성신경도 모두 잘 살렸고

다만 약 5년은 아침 식사 전에 매일 신지록신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흉터 약과 흉터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것으로 다행이라고 스스로 결정하고 있다.

내가 건강해야 내 가정도 아기도 행복할 수 있으니 예전처럼 어수선하지 말고 남의 기분보다는 내 목소리에 기울여 건강하지 못한 음식과 생활로 나를 혹사시키지 말고 건강하게 살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