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hield Jr. 케이실드 주니어
케이실드 주니어는 향후 정보보호 분야 취업 시 현장 실무를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 주니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관리 진단 과정과
보안 사고 분석 대응 프로세스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로 약 100명씩 총 200명 가량을 선발하게 됩니다.
모집 기간은 6월부터 7월까지이며, 저는 모집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모집 마지막 날인 7월 19일에 겨우 맞춰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사이버 수사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이 깊은 아래와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보안사고 분석 대응과정을 선택하였습니다.
내가 서류 지원 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바로 그동안 내가 해왔던 활동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만약 면접을 보게 된다면 서류에 쓴 제가 한 모든 활동에 대해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활동만 서류에 적어 제출했습니다.또한 서류 지원은 구글 폼으로 진행되어 길게 쓰기 어려웠기 때문에 제가 한 활동을 증명하기 위해 구글 폼에는 활동명만 간단하게 쓰고 그 옆에 활동 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대단한 활동을 해본 적은 없다고 생각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지원 후 3일 후에 이렇게 서류전형 합격 메일이 왔어요!
제가 정말 수준 높은 활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리 작은 활동이라도 열심히 활동했다는 것을 어필하고 증명한 것이 좋아보였기 때문에 1차 서류에 합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서류 합격 후 6일 후 면접 및 필기평가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합격 후 느낀 점
저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없기도 하고 비교적 따기 쉬운 자격증이었지만, 게다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다는 정보보안 산업 기사도 없었습니다.보안분야가 어느정도 기술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격증이 중요하긴 하지만 케이쉴드는 교육생을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기술이 떨어져도 열심히 활동하려는 열정이 보여서 본인이 공부한 것에 대해 문제없이 구체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좋은 점수를 줘서 이렇게 저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K-Shield 주니어 교육 일정
케이실드 보안사고 분석 대응과정 제7기는 8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주간 진행됩니다.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틈틈이 쉽게 느낀 점에 대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