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mo)와 테슬라 자율주행 전략 비교 Lex Fridman MIT 교수, 웨이모

MIT 교수인 Lex Fridman 교수가 자신의 팟캐스트로 Sertac Karman(MIT 교수)와 논의했던 내용을 발췌합니다. 번역은 페친의 Woojin Kim님께서 해주셨는데 내용이 좋아서 소개드립니다. 팟캐스트라의 대화형식입니다.

Lex) 혁신과 안전의 스펙트럼에서 웨이모는 보다 안전에 충실하고 테슬라는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누가 성공할 것으로 보십니까?

Sertac) 제가 봤을 때 웨이모가 하는 건 리서치에 가까워요 당장 뭔가 제품을 만들 생각은 안해요. 자율주행은 새로운 엔진을 만드는 것과 같아요. 자율주행자동차는 엔진의 전형으로 주위의 차, 보행자, 교통환경 등 모든 것과 어떻게 소통하고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웨이모는 그걸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그에 반해 테슬라는 조금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사용하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아직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해도, 어쨌든 오토 파일럿은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그렇게 구매하는 것 아니겠어요? 또, 계속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수요 공급 시장이 됩니다. 사람들은 변화를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합니다. 이두사람은이렇게전혀다른접근을하고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이 둘은 같은 엔진을 만드는데 어떤 회사는 승용차에 넣을 엔진을 만든다면 다른 회사는 트럭에 넣을 엔진을 만든다는 것입니까? 사용처가 다르죠?

Lex)일론마스크는 라이더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Sertac) First Things First 가장 중요한 거 먼저 해야 돼요 앞의 질문에도 대답했지만, 20년 후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무렵이라면, 라이더만으로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카메라만으로 자동 운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예찬론자입니다. 저는 20년 후에는 카메라만으로 자동운전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쪽입니다. 물론 그때쯤 라이더 값이 너무 싸져서 설치를 안 하는 게 어처구니없을 수도 있어요

Lex) 현재 우리가 라이더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Sertac) 라이더를 사용하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수많은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생겼다 사라지기도 하지만 라이더를 달고 차를 만들어 데모 주행을 합니다. 사람들이 라이더를 좋아하는 이유는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 카메라만으로는 라이더가 내는 성능을 낼 수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카메라만 사용하는 것은 더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더 많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옵티머스 Ride 역시 컴퓨터 비전에 의존하는 회사입니다. 물론 라이더를 사용하여 센서 퓨전을 합니다만, 라이더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First Things First예요 장래에는 카메라, 라이더 모두 갖춘 차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카메라만으로 할 수 있게 되겠지요. 라이더가 정말 저렴해지거나 소프트웨어의 부하량이 적어지거나 하면 라이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제 생각에 초기의 자율주행자동차는 라이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숏렌지 및 저해상도 라이더는 안정적으로 만들어지기 어렵지 않아요.

요약 1. 웨이모는 리서치 집단처럼 행동한다.2. 라이더로 자율주행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그래서 자율주행 스타트업은 대부분 라이더다. 베이스에서의 자동주행을 추구한다.그에 비해 카메라로 자동 주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것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4. 라이더는 가격, 소프트웨어 부하가 최대의 단점이다.5.샷 레인지, 저해상도 라이더 및 카메라 센서 퓨전은 적절한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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