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인다고? 가수 현철

가수 형철이가 안 보인다고?

세월 속에 잊혀져 가는 이름만큼 외로운 것은 없다. 한때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대중의 인기를 모았던 가수 형철이 보이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하는 소식을 접했다.

가수 형철은 1942년생으로 올해 집안 나이로 80세다. 부산 강서구 출신으로 동성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62년 돌연 자퇴하고 입대했다. 전역 후 1968년 무심한 너로 가수에 데뷔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가 데뷔할 당시 한국 가요계는 남진과 나훈아가 좌지우지할 때라고 한다. 1974년 솔로 활동을 중단하고 그의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 형철과 벌떼라는 그룹을 결성해 노래했지만 생활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극빈 속에서 고생하여 겨우 셋방살이를 할 정도로 궁핍하였다.

1980년 현철과 벌떼가 해체되면서 다시 솔로로 전향했지만 무명의 시간은 계속됐다. 마지막으로 고생한 아내에게 사과하고 노래를 그만둘 생각으로 앉아도 서도 너를 생각한다를 불렀는데 이것이 대박을 터뜨린 것은 그러나 방송에 많이 출연하지 못한 탓에 얼굴이 없는 가수였다. . https://www.youtube.com/watch?v=xY-5AFyfTB4

그의 노래는 옛 곡조와 잘 익은 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사랑은 나비같다>가 히트하면서 1988년 <봉선화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20년 무명생활의 아쉬움으로 폭풍우를 몰아칠 수 있었다. 1990년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아미세와 사랑의 이름표도 인기를 끌었다.

그렇게 활발히 활동했던 현철을 2019년부터 찾아보기 어려웠다. 와병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2021년 김흥국이 사회를 맡은 불교방송에 출연하면서 그런 불편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건강을 되찾아 무대에서 방긋 웃는 모습을 봐 주기 바란다.

가수 형철은 노래 실력뿐 아니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도 한몫했다고 했다. 일례로 한 방송사 PD와 약속한 적이 있었는데 PD는 일정이 끝난 지 2시간 만에야 약속을 떠올리고 허겁지겁 달려왔으나 형철은 벌써 2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상황을 견디며 기회를 포착해 나간 것, 또 20년 만에 무명생활을 청산한 원동력이 바로 그 기다림이 아니었을까.

이미지 출처 : https://inmotion.tistory.com/44 어서오세요. 오늘은 트로트 4대 천왕 중 한 명인 현철 씨의 대표적인 히트곡 가집을 준비해봤습니다 구수하고 반가운 목소리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노래를 듣기 전에 오늘 조사한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96 .. inmoti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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