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호출기업인 우버에서 새로운 연구논문을 공개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벤처비트(Venture Beat)는 우버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기술을 다룬 논문을 온라인 논문 공유 사이트 아카이브(Arxiv.org)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기술의 핵심은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있다.

논문은 우버의 자율주행 차량사업부인 우버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ATG)이 발표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도로교통을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로 위에서 무인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주행하려면 주변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차량의 움직임도 파악해야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딥러닝 기술의 하나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을 사용하게 된다. GAN은 도로, 횡단보도, 차선방향, 표지판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 지도를 참고해 기술만 제대로 구현되면 주변 차량을 감지해 추적하면서 이동 경로까지 예측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앞에서 다가오는 차가 직진하는지, 아니면 우회전할지 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ATG는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주변 차량의 궤도를 예측하는 정확도가 10배 정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2018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하다 자전거로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자율주행차 기술의 안전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우버도 한동안 테스트를 중단해야 했다. 같은 해 자신들이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이 부족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의 사내 메일이 공유되기도 했다.
올해 2월 우버는 자율주행시험 허가증을 재발급받아 3월부터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재개했다.

연구논문에서 설명하는 기술이 몇 가지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아 실제로 이런 기술이 실용성을 담보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우버가 기술에 매진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기술개선에 의해 자동 주행의 완성도는 높아져, 이용자는 보다 한층 기술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우버의 ATG의 가치가 (약)으로 추정되는 것도 이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나 유권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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